[테헤란=AP/뉴시스]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가 6일(현지시간) 테헤란 대학에서 열린 쿠드스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 추모식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은 비디오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테헤란=AP/뉴시스]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가 6일(현지시간) 테헤란 대학에서 열린 쿠드스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 추모식에 참석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은 비디오 영상을 캡처한 것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에서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명 추가돼 5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도 10명이 늘어난 28명이 됐다.

이란 보건부는 22일 새로 확인된 감염자 가운데 2명은 테헤란에서, 나머지 8명은 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이란에서는 지난 19일 처음으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0일 3명, 21일 13명의 감염이 확인되는 등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시작했다.

사망자도 19일 2명, 21일 2명에 이어 22일에도 1명이 추가됐다.

현재 이란의 사망자 5명은 중국 외 국가에서 가장 많은 숫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숨진 것이다.

특이점은 모두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이란인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이란 당국은 감염경로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란 보건부 관계자는 전날 “곰에서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근로자가 감염원일 수도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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