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사망자 2000명 넘어… ‘공기전파’ 인정
중국 코로나19 사망자 2000명 넘어… ‘공기전파’ 인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신종 코로나 일일 사망자, 100명 넘어서[베이징=AP/뉴시스] 11일 중국 베이징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자전거 이용자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방역 업무가 진행되는 현장을 찾은 가운데 중국의 하루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각각 100명과 1000명을 넘어섰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中 신종 코로나 일일 사망자, 100명 넘어서[베이징=AP/뉴시스] 11일 중국 베이징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자전거 이용자들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방역 업무가 진행되는 현장을 찾은 가운데 중국의 하루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각각 100명과 1000명을 넘어섰다고 현지 관계자가 밝혔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8일(현지시간) 중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또한 이날 중국 당국은 처음으로 공기를 통한 전파가능성을 인정했다. 

1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전국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1749명, 136명 늘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18일까지 중국의 누적확진자는 7만 4185명이며 사망자는 2004명으로 늘었다.

다행히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의 발원지로 보는 우한시가 속해있는 후베이성 봉쇄를 강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5090명을 기록한 신규 확진자는 이후 16일까지 사흘간 2000명 선을 유지하다가 17일, 18일은 1천명대로 떨어졌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지역은 15일째 신규 확진자수가 줄고 있다. 지난 3일에는 890명이 신규 확진자로 확인됐지만 계속 줄어들어 17일 79명, 18일 56명을 기록하고 있다. 후베이성은 이날 확진자 1693명, 사망자 132명이 증가했다. 누적으로는 확진자가 6만 1682명, 사망자가 1921명이다. 중국 전체 확진자 중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1만 4376명이고 현재 치료를 받는 총 확진자는 5만 7805명, 이중 중증환자는 1만 1977명이다.

한편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처음으로 코로나19가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을 통해서도 전파될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치료방안 제6판에서 국가위건위는 “에어로졸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공기를 통한 감염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다. 하지만 “에어로졸 전파가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은 상대적으로 밀폐된 환경에서 장시간 고농도의 에어로졸에 노출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