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 정기총회 ⓒ천지일보(뉴스천지)

개신교 교단 총회장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신교 역시 교단의 수장인 총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은 타 교단과 별반 다르지 않다. 우선 각 교단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 선거 절차와 일정을 공고한다. 이후 선거권을 가진 총회대의원(총대) 즉 선거인단을 선정한다.

이어서 총회 임원후보자 등록 과정을 거치면 정기총회에서 임원선거를 통해 신임 임원이 선출된다.

대부분의 개신교단은 목사와 장로로 이뤄진 총대들이 부총회장을 경선으로 뽑는다. 총회장 선거에는 지난해 부총회장이 단독후보로 출마하는데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자동으로 총회장에 취임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를 비롯한 상당수 교단은 전국을 지역별로 나눠 돌아가면서 총회장을 맡도록 하고 있다. 예장합동은 성경에 근거해 제비를 뽑아 무작위로 선출하기도 한다.

개신교단 가운데 성직자의 권한이 비교적 큰 감리교는 교단 수장을 감독회장이라 부른다. 목사와 장로 동수로 구성되는 총회에서 전국 11개 연회의 감독 중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경선을 치른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