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재난·재해 발생으로 통신이 두절되는 상황에 대비해 ‘2020년 위성전화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최근 태풍, 산불, 지진 등 대형재난 발생으로 통화폭주와 접속장애 등 통신두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해시가 보유하고 있는 위성전화기의 현황을 파악했다.

이에 시는 그 결과를 관리계획에 반영해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긴급통신수단 소통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재난취약지역에서 위성전화기 소통시험을 전수 실시해 통화음질 상태와 단말기 작동 이상 유무 등을 점검했다.

또 취약점 발견 시 보완대책을 강구하여 비상통신망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양원희 동해시행정과장은 “‘2020년 위성전화기 안전관리 계획’을 통해 재해·재난 발생 시 위성전화기를 활용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통신체계를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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