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와 묵호지역 특화 관광지.(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2.27
강원도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와 묵호지역 특화 관광지.(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12.27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해 전국 제일의 해맞이 명소인 추암 촛대바위 일원에 해상 출렁다리를 개장한데 이어 올해 무릉계곡 베틀바위 등산로와 각종 관광단지 조성하며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각종 관광단지 조성하며 2020년 변화하는 관광문화와 맞춤형 관광도시 동해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5년부터 총 사업비 53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명소화 사업 펼치고 있다.

이곳은 올해 탐방로 3개 코스(20.04km)와 기반시설에 대한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이후에는 주민이 함께하는 도보여행길과 지역인문 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에 돌입할 예정이다.

묵호진동 일원 도쨰비골 스카이밸리 사업(80억원)과 묵호등대 오션프론트 조성 사업(19억원)도 올해 준공돼 묵호권역 감성·체험 특화 관광단지로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시는 이 외에도 ▲무릉계곡 순환산책로 조성 ▲추암근린공원 조성사업 ▲논골카페 재정비 ▲한섬 감성 바닷길 조성 사업 등을 금년도에 마무리 한다.

동해시 관계자는 “오는 3월 KTX동해역 연장운행으로 동해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동해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관광객들의 편의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사계절 휴양의 최적지인 동해시를 방문하여 힐링 하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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