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6일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2.7
㈜남양유업이 6일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2.7

불철주야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현장 근무자들이 더욱 힘을 얻을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우한교민 여러분 힘내세요. 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과 우한교민 격리수용 후 어려움을 겪는 충남 아산시에 자사 제품을 후원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남양유업에서 전달한 후원 물품은 1500만원의 상당의 제품으로 팩 두유 180상자, 음료수 104상자, 드립커피세트 250개 등이다.

이날 전달한 두유, 음료수, 드립커피 선물세트는 우한교민을 응원하는 아산시에 감사하는 마음과 방역에 애쓰는 근무자들을 위해 후원한 것으로 지체장애인협회와 경찰현장근무자, 무료 급식소 등에 지급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아산시와 교민들이 하루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아산시민의 적극적인 수용과 우한교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은 “나눔을 통해 아산시민의 응원물결에 적극 동참해주셔 감사하다”며 “덕분에 아산시민을 비롯한 현장 근무자들이 더욱 힘을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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