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왼쪽)가 5일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3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2.6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왼쪽)가 5일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3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2.6

부모의 입장 이해해 마스크 지원결정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보급에 어려움
건강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푸드나무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증 확산과 우한교민 격리수용 후 어려움을 겪는 충남 아산시에 3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푸드나무의 플랫폼 랭킹닭컴과 피키다이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아용 마스크 제품으로 2~5세 유아들을 위해 제작된 제품이다.

기부를 진행한 김영문 푸드나무의 대표는 “아산시가 우한 교민들을 위해 대승적인 결정을 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저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아산시의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입장을 이해해 유아용 마스크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최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지역 내 마스크 보급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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