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민당 창립준비위원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3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안철수 전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민당 창립준비위원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1.3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 전 의원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안 전 대표 측은 31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오는 2월 2일 정치혁신 언론인 간담회와 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열고 신당 추진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의 신당은 실용적 중도정당을 표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안 전 위원장은 지난 29일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했다.

그의 탈당에 이어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인사의 탈당도 이어졌다.

바른미래당 전·현직 지역위원장, 정무직 당직자, 지방의원 등 3947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전 의원이 가는 길에 주저 없이 뛰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30일에도 바른미래당 당원 451명이 탈당했다.

비례대표가 대부분인 안철수계 의원들은 탈당과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당에 제명을 요구하며 정치적 탈당을 선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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