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시청 3층에서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유공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31
31일 오전 시청 3층에서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린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왼쪽)이 유공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31

지속협, 시정 평가·자문 기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속협)가 31일 오전 시청 3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의 균형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지속협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정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다.

올해 정기총회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지난해 사업결과·결산보고, 내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 기타토의, 초청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우리는 지금 환경보전과 경제발전이라는 양 축의 균형을 이뤄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현재세대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미래세대가 사용할 자원이나 환경을 낭비하거나 저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시정발전 구현’에 시민위원들이 시와 함께 앞장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2부에서는 최덕림 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추진단장을 초청해 ‘진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공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지속협은 지난해 사회·경제·환경·문화 분야별 전문가와 50명의 시민위원으로 발족해 매월 4개 분과 위원회별 토론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시민 100명과 함께하는 원탁토론회 개최, 시민참여 벼룩시장 등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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