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디자인 진흥 위한 공청회 개최… 도시경관개선·시민의견 수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8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경관기본계획(재정비)·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대한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진주시 경관 자원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쾌적한 경관조성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청회는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경관자원의 현황분석, 경관계획, 설계지침 등에 대한 설명,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난 2013년 경관기본계획 수립 당시 반영하지 않았던 범죄예방도시와 야간경관 분야 등을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각 분야 전문가·시민단체, 관련업체,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관심 있는 지역민 등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 도시경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제안한 내용을 검토·반영해 지속 가능한 경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관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확정된 계획을 권역별 도시경관에 단계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