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주시 농업인회관 3층 교육장에서 열린 푸드플랜 수립 먹거리정책 포럼에서 좌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0
20일 진주시 농업인회관 3층 교육장에서 열린 푸드플랜 수립 먹거리정책 포럼에서 좌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20

생산자·소비자 ‘상생농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20일 농업인회관 3층 교육장에서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먹거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드플랜은 정부 국정과제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연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자리 창출과 농업인 소득보장 등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상생농업’의 실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안대성 농림축산식품부 먹거리선순환추진단 자문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생산·소비자들이 참여해 진주시 먹거리정책 방향과 전망, 추진성과, 향후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로컬푸드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푸드플랜을 수립해 시민 모두를 위한 선순환 먹거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먹거리 전략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해 3월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시민설명회와 7월 시민 참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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