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합기액션스쿨 라면트리.(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19.12.31
30일 강원도 홍천군 가람합기액션스쿨(관장 류민영) 학원생들이 라면 1200봉지(40박스)로 만든 라면트리를 홍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19.12.31
30일 강원도 홍천군 가람합기액션스쿨(관장 류민영) 학원생들이 라면 1200봉지(40박스)로 만든 라면트리를 홍천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홍천군)ⓒ천지일보 2019.12.31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 가람합기액션스쿨(관장 류민영)이 30일 홍천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1200봉지(4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아이들이 한 봉, 두 봉씩 기부할 라면을 모아 학원 내 ‘라면 트리’를 장식해 성탄절을 기념한 후 모인 1200봉의 라면을 홍천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가람합기액션스쿨 류민영 관장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힘든 일이 아니라는 사실과 기부 문화를 전파하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처음에는 라면 10박스 정도로 예상하였지만, 원생들과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어 40박스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궁호선 홍천읍장은 “학원생들의 정성으로 모인 물품은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아이들이 참여한 기부가 다른 사람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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