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농업 예산 지난해 574억원→ 2020년 839억원

일반회계 11%증가, 농업예산 18~23% 증액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 농업예산이 8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억원이 증액돼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농업예산 확보현황을 보면 2018년 574억원에서 2019년 681억으로 107억원이 증액됐다.

2020년에는 839억원으로 158억원이 증액돼 농업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홍천군 일반회계 증가율은 2018년 4467억원에서 2019년 4950억원으로 10% 증가, 2020년에는 5500억 원으로 11% 증가한 가운데 농업예산은 각각 18.6%와 23.2%로 대폭 증액됐다.

농정과에서는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경쟁력 강화사업 ▲농촌자원 복합산업화사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여성농업인 복지지원 ▲홍천 푸드플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등 지역특화된 신규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축산과에서는 ▲축산농장 조경수 식재사업 ▲가축분뇨 퇴비 살포기 지원사업 ▲악취측정ICT기계장비 지원 ▲광역축산악취개선지원 ▲퇴비부숙도 분석지원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소득 작목발굴 ▲쌀고품질경영비절감 ▲고품질안정생산·고품질비용절감 ▲미래농업후계인력육성 ▲노동력 절감 병해충방제 지원 등 시범사업과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홍천군관계자는 “앞으로 농업인단체와 간담회, 토론회 등 농업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농업정책과 농업예산을 편성하는 등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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