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열린 진주시 농업인대학 졸업식 모습. 조규일 시장(가운데)과 전문농업인과정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26
지난 11일 열린 진주시 농업인대학 졸업식 모습. 조규일 시장(가운데)과 전문농업인과정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26

11년간 농업인 1200여명 배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인대학운영 경진대회’에 참가해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9년 시설고추 1개 과정으로 시작해 올해 11년차로 현재까지 총 1207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올해는 시설딸기·시설고추·단감 과정과 초보농부와 농업을 희망하는 도시민 165명을 대상으로 도시농업과정을 개설해 8개월간 실전기술을 체계화했다.

또 실전기술 위주의 교과편성과 현장학습 확대뿐 아니라 역량 있는 교수진을 초빙해 농업 현장에 맞는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1인 담임교수제를 도입해 교육기간 과정별 전 일정을 전문교수가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진주시 농업인대학 관계자는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중심의 교육을 제공해 2년 연속 전국 우수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목의 현장컨설팅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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