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진주혁신도시 소재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국제농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해외바이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11
지난 8일 진주혁신도시 소재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국제농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해외바이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11

17개국·45명 바이어 참가

[천지일보 경남=최혜인 기자]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10일 경남혁신도시 소재 종합경기장 일대에서 폐막한 가운데 진주시가 박람회에서 총 1100만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농식품박람회 기간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열고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농업기술·농식품 등을 홍보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해외에 홍보하고, 지역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회는 미국·일본·말레이시아·루마니아 등 17개국 45명의 해외바이어들과 국내 가공식품 및 농업기술기업, 신선농산물 생산자 등 총 50여개 수출기업들이 참가했다.

시는 상담회를 통해 파프리카·딸기 등 신선농산물 360만달러, 매실·장생도라지 등 650만달러, 조직배양 기술이전 100만달러 등의 수출 MOU를 맺었다.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는 해외바이어와의 협력 등 농산물 수출 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전 세계에 우리시의 신선농산물·가공농산물, 농업기술이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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