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이성자미술관, 일제강점기 진주 활동 예술가 특별전
시립이성자미술관, 일제강점기 진주 활동 예술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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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허민 화백 ‘메추라기와 국화’ 작품 (1956년, 한지에 수묵담채) ⓒ천지일보 2019.11.12
운전 허민 화백 ‘메추라기와 국화’(1956년, 한지에 수묵담채) 작품.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12

해방 후 다솔사서 특별전 열기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3일부터 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 진주를 기반으로 활동한 예술가들의 기획전시회 ‘죽로지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벽산 정대기, 소정 변관식, 운전 허민, 풍곡 성재휴, 효당 최범술 화백의 작품 32점이 전시된다.

시에 따르면 화백들은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한국화·문인화 작가들로 몇몇은 당시 독립운동 활동에도 참가해 일제에 맞서기도 했다.

특히 민족정신과 예술을 논했던 효당 최범술, 청남 오제봉은 각각 다솔사와 의곡사에 주지로 있었으며, 해방 후 다솔사에서 해방 특별전시회를 열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일제강점기 민족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들의 전시회를 이번에 마련하게 됐다”며 “그분들이 다솔사와 의곡사에 모여 예술을 논했던 것처럼 이성자미술관이 관람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벽산 정대기 화백 ‘묵죽’(한지에 묵) 작품.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12
벽산 정대기 화백 ‘묵죽’(한지에 묵) 작품.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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