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천지일보 2019.11.12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천지일보 2019.11.12

총선 준비 출판 기념회 등, 당 대 당 접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대전 5개구, 7개 선거구지역에서는 예상되는 후보가 넘쳐날 전망이다.

대전 동구에서 차기 총선에 도전할 인사로는 현역인 자유한국당 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의 3선 도전과 더불어민주당 강래구 당협위원장, 선병렬 전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한현택 전 동구청장, 임영호 전 국회의원이 거명되고 있다.

대전 중구는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총선 출마 의지를 보이고 11월 중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역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의 2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비례대표인 유민봉 의원, 대전시의회 의장을 지낸 김영관 전 대전시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변호사 출신인 송행수 현 당협위원장과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후보군으로 거명되고 있으며, 3선인 박용갑 중구청장의 출마도 유력하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현역 단체장이 이번 총선에 나설 경우 감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남충희 중구위원장, 김세환 전 대전시티즌 사장, 송미림 정당인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대전의 정치 1번지인 서구갑지역은 5선을 지낸 민주당 박병석 의원의 출마 여부가 관건이며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영규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4전 5기를 벼르고 있다. 바른미래당 김흥규 대전전광방송사장도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의당은 대전 서구지역위원장인 정은희씨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서구을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3선 도전이 거의 확실시된 가운데 바른미래당 김소연 대전시의원, 한국당 비례대표 최연혜 의원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당 양홍규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 윤석대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 ⓒ천지일보 2019.11.13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 ⓒ천지일보 2019.11.13

유성갑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자유한국당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민병주 전 의원,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 등의 도전이 예상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심소명 유성갑 당협위원장, 고무열 한국유권자연맹 대전 운영위원장, 정의당 강영삼 전 카이스트 대우교수가 거론 중이다.

진보성향이 강한 유성을지역에서 5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상민 의원을 비롯해 김종남 대전시 민생정책자문관, 조원휘 전 대전시의회 부의장, 안필용 전 국회의원 보좌관, 한국당에서는 충남대 교수인 육동일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김신호 전 대전교육감, 이영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거론되고,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은 일찍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정의당은 김윤기 시당위원장이 대전 최초 진보정당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대덕구는 자유한국당 정용기 현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의 재대결에 관심이 쏠리면서 이외에 김근식 전 CBS 정치부장, 무소속 손종표 노동자나눔치유협동조합 대표, 전 국회의원인 김창수 도시공감연구소장의 이름도 오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