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9.10.27
완주군청 전경. (제공: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9.10.27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지원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대상 지원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이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 100여대에 대해 매연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미세먼지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7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경유차 저감장치는 배출가스 5등급인 차량에 한해 차종에 따라 최소 372만원에서 최대 1032만원까지 지원한다.

건설기계의 경우 지난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을 대상으로 종류에 따라 적게는 777만원에서 최대 1057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미세먼지(PM)와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할 수 있는 PM-Nox 동시 저감장치의 경우 지난 2002년~2007년식 대형 경유차가 해당되며 지원 금액은 1520만원이다.

10% 정도의 자기부담금이 있지만 생계형 차량일 경우 자기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매연 저감장치 제작사에 부착 가능 여부를 사전에 협의한 후 신청하면 군에서는 대상자를 검토 후 부착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경유차에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하게 되면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감소시켜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 차량 소유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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