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제천시 자매결연, “정보 공유·소통으로 공동발전”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15일 심규언 동해시장과 이상천 제천시장이 충북 제천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의회 의원과 시민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내용은 ▲교통 ▲경제 ▲관광 ▲문화 ▲예술 등 각 분야별 교류와 우수시책과 주민소득사업 정보 등을 교환하며 민간단체의 교류활동도 적극 지원한다는 약속을 담았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과 동해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라며 “활발한 교류와 협력, 정보 공유를 통해 양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금년 4월 동해안 산불 재난 시 제천시민들이 보여준 따듯한 마음을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동해시와 제천시의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민간분야의 활발하고도 실익 있는 교류로 상호발전의 성과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이 더불어 잘 사는 동해시와 제천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하며 앞으로 다방면의 사업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서로를 발전시키는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