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SK·LG·CJ, 자율주행 스타트업 ‘코드42’에 300억 투자
기아차·SK·LG·CJ, 자율주행 스타트업 ‘코드42’에 3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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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서브원강남빌딩에서 기아자동차와 SK, LG, CJ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코드42’에 총 3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부사장(MNO 사업부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송창현 CODE42 대표, 박일평 LG전자 사장(CTO), 임경묵 CJ주식회사 부사장(기획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코드42) ⓒ천지일보 2019.10.1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서브원강남빌딩에서 기아자동차와 SK, LG, CJ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코드42’에 총 30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부사장(MNO 사업부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송창현 CODE42 대표, 박일평 LG전자 사장(CTO), 임경묵 CJ주식회사 부사장(기획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코드42) ⓒ천지일보 2019.10.1

국내 Pre-A 라운드 투자로 최대 규모

송창현 대표 “UMOS 개발 더욱 박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와 SK, LG, CJ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코드42’에 투자했다.

자율주행 TaaS 기업인 코드42는 리드 인베스터인 기아차 150억원을 포함, SK, LG, CJ로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초기 투자인 시드(seed) 단계 이후 이뤄지는 본격적 투자 단계인 Pre-A라운드(pre-A round)로 국내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다. 투자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사의 특화된 핵심역량을 활용해 자율주행·전장·통신·물류·콘텐츠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방위에 걸쳐 코드42와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코드42는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송창현 대표가 올해 초 설립한 자율주행 TaaS 기업이다. 송창현 대표는 HP,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다양한 기술 개발 업무를 거쳤으며, 이후 2008년에 네이버에 합류, CTO 및 네이버랩스의 CEO로서 인공지능(AI) 스피커, 파파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다양한 차세대 혁신 기술의 개발을 이끌었다.

송창현 코드42 대표는 “이번 투자는 코드42가 갖춘 탁월한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사됐다”며 “투자사들이 보유한 여러 산업에 걸친 서비스 및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통해 차세대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Pre-A라운드를 기점으로 UMOS(유모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도시 교통 운영 방식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드42에서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통합 플랫폼 ‘UMOS’는 자율주행차와 드론, 딜리버리 로봇 등 다양한 미래 이동수단을 통합해 라이드 헤일링과 카셰어링, 로봇택시,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이커머스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활용한 자율주행 TaaS(ATaaS)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드42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코드42의 핵심 사업인 UMOS와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제반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협력할 수 있는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 ‘유모스 컨넥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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