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1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1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8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최하는 ‘9.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이 18일 경기도 수원을 비롯해 전세계 113개국, 166개소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HWPL은 이날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을 열었다. HWPL 회원 3만여명은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평화를 함께 염원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행사는 ‘전쟁금지 국제법안(DPCW) 10조 38항’이 가져올 변화와 그 결실을 표현하는 순서로 꾸며졌다. 세계적인 지지 및 동참을 유도하는 장으로도 마련됐다.

평화를 지지하는 전세계 HWPL 회원들은 9.18 5주년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함께했다. 전세계 113개국 166개소에서 211건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 같은 행사에 인종과 성별, 나이, 그리고 종교를 초월한 138개국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9월 7일 잠비아 루사카 지역 잠비아 오픈 대학교에서 9.18 평화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HWPL)
9월 7일 잠비아 루사카 지역 잠비아 오픈 대학교에서 9.18 평화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제공: HWPL)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9월 7일 오전 10시부터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국경을 넘어서"라는 제목으로 LP프로젝트 캠페인이 열리고 있다. (제공: HWPL)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선 “국경을 넘어서”라는 제목으로 ‘LP프로젝트’가 진행됐다. ‘LP’는 ‘법률을 제정한다’는 의미의 ‘레지슬레이트(legislate)’와 ‘평화’ 즉 ‘피스(peace)’의 머릿글자를 따온 것으로, ‘평화를 법제화’한다는 내용이다.

잠비아 루사카 지역 잠비아 오픈 대학교에서도 9.18 만국회의 5주년기념식이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도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동시에 행사가 진행됐다.

DPCW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HWPL은 그간 지구촌 전역에서 시민사회의 서명 운동을 받아 현재까지 176개국 73만여명의 공식 서명을 확보했다.

또 각국 시민들이 평화를 지지하는 염원을 담아 손편지를 작성하고, 작성한 손 편지를 각국 지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보내는 피스레터(평화의 손편지) 캠페인도 벌였다. 지금까지 60만통의 피스레터가 192국 지도자들에게 전달됐다.

평화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평화교육도 실시해 23개국에서 214개의 평화학교가 설립됐다. 종교가 전세계 분쟁의 80%를 차지한다는 점에 착안, 종교를 하나로 묶는 ‘종교연합사무실’ 이 128개국 251개소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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