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율포해변에서 활어잡기 페스티벌에 참여한 체험객들이 물고기를 잡고 자랑하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8.19
보성군 율포해변에서 활어잡기 페스티벌에 참여한 체험객들이 물고기를 잡고 자랑하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9.8.19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 율포해변 활어잡기 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제15회 보성 전어축제로 시작해 10월 26일까지 이어진다.

보성군은 식중독과 여름철, 폭염과 태풍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말 페스티벌을 잠시 휴장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인 지금 가을 전어축제와 함께 페스티벌을 성대하게 재개장할 예정이다.

활어잡기 페스티벌은 지난 5월 시작해 매주 토요일 율포솔밭해수욕장과 율포해수풀장 일원에서 열리며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축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24일, 25일 오후 3시에 전어잡기 체험이 가능하다. 각종 체험행사는 10시 30분부터 시작하며 가수 목비, 신아라, 피터펀 등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관광객 어울 한마당, 전어요리시식, 전어구이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전어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해 칼슘, 아연, 단백질, 철분, 니아신, 각종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다량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몸을 살리고 입맛까지 회복시켜주는 특식이다.

한편 율포해변 근처에는 보성군 대표 관광지 보성차밭과 한국차박물관, 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벌교 소설태백산맥문학관, 제암산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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