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3.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지일보 2019.3.8

“경제상황에 따라 할 수 있는 모든 지원 검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등으로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관내 중소기업에 충남 천안시가 경영안정자금 40여억원을 긴급 지원에 나섰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 품목 규제 등으로 어려워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와 완성차 업체의 내수·수출 부진에 따른 자동차부품 업체의 경영 악화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

지원 방식은 1.75% 이자가 지원되는 이차보전으로,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천안시 기업지원과에 신청해 승인을 받아 KEB하나은행 또는 NH농협은행(협약체결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자금 지원을 원하는 천안시 소재의 기업은 천안시청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천안시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본영 시장은 “우선적으로 반도체·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에 긴급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을 도모하겠다”며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검토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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