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동해=신창원 기자]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된 5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행락객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천지일보 2019.7.5
[천지일보 동해=신창원 기자]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된 5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행락객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천지일보 2019.7.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토요일인 6일 전국에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일부 지역, 강원 영서 등에 폭염 경보가 발표됐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서는 경기도(연천군·평택시), 강원도(영월군), 충청남도(천안시·공주시·아산시·논산시·부여군·청양군·홍성군), 충청북도(청주시·괴산군·영동군·충주시·제천시·진천군·음성군·단양군·증평군),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로 폭염경보가 확대된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는 8일까지, 전라도는 오늘까지 낮 기온이 33도(경보지역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은 7월 상순까지, 남부내륙은 내일(7일)까지 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강원북부동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전남 내륙과 경남 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6도, 인천 23도, 수원 21도, 춘천 22.4도, 강릉 22.2도, 청주 24.2도, 대전 21.1도, 전주 21.1도, 광주 22.1도, 제주 21.1도, 대구 20.0도, 부산 21.3도, 울산 21.4도, 창원 19.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6도까지 오른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7월 상순까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되지만 광주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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