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유통인 단체 대표들과 청렴하고 투명한 도매시장 조성을 위해 ‘서울도매시장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천지일보 2019.7.4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유통인 단체 대표들과 청렴하고 투명한 도매시장 조성을 위해 ‘서울도매시장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천지일보 2019.7.4

가락·강서시장 청렴문화 확산
유통인 46개 단체 대표 참석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공사)가 가락·강서시장 내 유통인 단체 대표들과 청렴하고 투명한 도매시장 조성을 위해 ‘서울도매시장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행사는 지난달 27일 공사 업무동 2층 컨벤션센터에서 김경호 사장을 비롯해 가락·강서시장의 도매시장법인, 시장도매인연합회 및 중도매인연합회 등 46개 단체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공사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유통인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가락·강서시장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청렴실천 협약 체결에 이어 이윤미 파인교육개발원장이 ‘청렴의 나비효과,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 라는 주제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청렴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통인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매시장 청렴도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이번 서울도매시장 청렴실천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공사 부패방지 정책에 대한 유통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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