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원장 공윤권)이 1일 연수원 세미나실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2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원장 공윤권)이 1일 연수원 세미나실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2

1일 ‘선진교통문화 정착’ 세미나 열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통문화연수원(원장 공윤권)이 1일 연수원(교통문화)에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윤권 교통문화연수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박문철 도의원은 최근 고령 운전자 면허증 반납할 때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조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조례개정 내용 중심으로 고령 운전자 문제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박지은 경남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 운영 현황과 세림이법의 스쿨버스 보완 필요성에 대해 요청하고, 배치호 사무부장은 고령 운전자와 고령 보행자 등 고령자의 교통안전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폭넓게 설명했다.

이시복 교수는 ‘불법 주정차 해법은 없나’라는 주제로 주정차 문제와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고, 탄력요금제, 누진 요금제 등의 다양한 주차요금제와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주차정보제공, 대중교통의 편의성 증대 등에 대해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손남근 경감은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교통안전에 대한 문제에 관해 설명했으며 특히, 난폭운전, 보복 운전의 심각성과 교통안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박문철 경남도의원, 박지은 경남녹색어머니 회장, 배치호 경남도교통문화연수원 사무부장, 이시복 영산대학교 교통공학과 교수, 손남근 경남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경감이 발표자·토론자로 참여하는 등 경상남도(교통정책과), 경남 버스, 택시, 개별화물조합협회 관계자와 경남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교통봉사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윤권 경남교통문화연수원 원장은 “오늘 세미나는 이번 주 금요일 시행되는 교통문화대상의 사전 행사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도·경남도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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