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남초등학교 정문 앞 설치한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7.17
송남초등학교 정문 앞 설치한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7.17

‘교통안전 수준 대폭 개선, 사망자·치사율 등은 악화’
“제한속도·신호 위반… 교통사고 발생 가장 큰 원인”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교통약자 보호구역 5개소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교통약자인 어린이·노인의 안전한 보행로를 위해 충남지방경찰청, 아산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레이저 방식의 신호·과속 단속 다기능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미래·북수·동덕·송남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4개소와 인주면 문방2리 경로당 노인보호구역 1개소 주 출입구의 인근도로와 차로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전반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수준은 대폭 개선됐으나, 사망자·치사율 등 교통사고 심각도는 오히려 악화됐다”며 “보호구역 내 규정된 제한속도(30㎞)·신호 위반이 교통사고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지속해서 설치하고 있다”면서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산시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전반적인 어린이 교통안전 수준은 대폭 개선됐으나, 사망자·치사율 등 교통사고 심각도는 오히려 악화됐다”며 “보호구역 내 규정된 제한속도(30㎞)·신호 위반이 교통사고 발생의 가장 큰 원인으로 판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면서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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