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1주년] 김종식 목포시장 “낭만이 가득한 항구 도시의 매력으로 브랜드 가치 높일 것”
[민선7기1주년] 김종식 목포시장 “낭만이 가득한 항구 도시의 매력으로 브랜드 가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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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이 1일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항구 도시의 매력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7.2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난 1일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항구 도시의 매력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7.2

‘맛’ 브랜드 선점 주목받아
국제슬로시티연맹 최종 승인
1000만 관광도시 도약 토대
서남권 공동번영 토대 마련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지자체도 마케팅을 해야 하는 세일즈 행정의 시대입니다. 낭만이 가득한 항구 도시의 매력을 전면에 내세워 목포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민선 7기 1주년을 맞은 김종식 목포시장이 지난 1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맛의 도시 선포를 통해 ‘맛’이라는 브랜드를 선점,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며 “목포의 음식을 관광자원화한 것이다. 이제 ‘맛’하면 ‘목포’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이탈리아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 목포 슬로시티 가입이 최종 승인됐다. 김 시장은 “목포는 근대역사문화도시, 맛의 도시, 문화 예술의 도시와 함께 여유와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라는 또 하나의 수준 높은 브랜드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박나래 홍보대사 위촉, 한국인의 밥상과 전국노래자랑 등 다양한 교양프로그램과 드라마·영화 촬영 유치 등 공격적인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목포의 매력과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김 시장은 “이러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국내 최초 관광산업 국제어워드인 한국관광혁신대상에서 콘텐츠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목포에는 맛객들과 근대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 시장은 “전년 상반기 대비 주요 관광지점 관광객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높아진 목포의 위상은 굵직한 대외 행사 유치라는 나비효과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8월 8일 개최하는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다도해의 관문인 목포에서 개최한다”며 “만남이 있고 미래가 있는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섬 관광활성화 도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라남도혁신박람회를 유치했다”며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 빈집·빈상가를 홍보부스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박람회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8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15세 이하 여자 축구대회’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다. 김 시장은 “국제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향후 각종 대회 유치에도 경쟁력을 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3일과 14일에는 한국초등학교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가 목포에서 열렸다. 이에 김 시장은 “이번 연수회 유치로 지역상권에 큰 효과가 있었다”며 “특히 향후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목포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교육적 가치를 집중 홍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조달청 나라장터에 ‘낭만항구 목포여행’ 상품이 등록된 것에 대해서는 “지난 6월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달청에서 목포여행 상품 판매와 홍보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며 “관광활성화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남권 공동번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김 시장은 “인근 지자체와 지혜를 모아 서남권 상생비전을 수립, 미래 전략 사업으로 대형 프로젝트 7개 분야 22개 사업과 지역연계 사업 및 특화사업 50여개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남권 상생발전 사업을 구체화해 반드시 전라남도와 중앙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먹러리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는 “정부의 에너지융복합단지가 단일 단지 조성 형태의 사업이 아닌 목포신항까지 포함된 벨트화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산업자원부를 설득했다”며 “목포신항을 에너지거점항으로 육성하고 배후에는 에너지 기자재부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양산단 분양과 관련해서는 “보조금 지원, 자금 컨설팅 제공 등의 입주기업 혜택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분양활동을 전개해 취임이후 20개 기업과 1234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임기 내 100% 분양을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목포형 청년일자리 청년잡고 사업에 34개 기업 85명, 보해 청년몰 오쇼잉 개업 10개소, 청년창업자 종잣돈 등을 지원했다”며 “일자리 복지를 위해 공공부문일자리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어촌뉴딜 사업 선정, 옛 목포경찰서 부지 3개 공공기관(전남통일센터, 전남청소년미래재단, 법무부 스마일센터) 유치 등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정부공모사업 48개 사업 국도비 641억원을 비롯해 대규모 국가사업 선정으로 총 5467억원의 국고예산을 확보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품격있는 문화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식 시장은 “목포만의 차별화된 슬로시티를 만들고 맛의 도시 목포를 완성할 것”이라며 근대역사문화자산, 맛, 섬과 바다, 문화예술, 해상케이블카라는 경쟁력 있는 자원들을 세밀하게 잘 엮어 목포를 서남권 관광거점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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