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8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서 튠업 18기 뮤지션으로 선정된 밴드 '새소년'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CJ그룹)
지난해 10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8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서 튠업 18기 뮤지션으로 선정된 밴드 '새소년'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CJ그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그룹의 공익법인 CJ문화재단은 10주년을 맞은 대중문화 신인 창작자 지원사업에 올해 약 60억원을 투자한다. CJ문화재단은 음악∙공연∙영화 부문의 신인 창작자 선발 및 멘토링, 공연 개최 및 영화 제작지원, 신인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장 겸 작업실 CJ아지트 운영, 신인 창작자들의 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CJ문화재단의 주요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음악 부문 ‘튠업(TUNE UP)’ ▲공연 부문 ‘스테이지업(STAGE UP)’ ▲영화 부문 ‘스토리업(STORY UP)’ 등이 있다.

올해는 10년 동안 달라진 문화콘텐츠 시장 환경에 따라 지원 내용도 일부 변화한다. 먼저 인지도가 낮고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신인 창작자를 위해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또한 신규 공모 외 기존 선정자에 대한 지원도 추가한다. ‘스테이지업’에서는 기존 선정작 중 성공 가능성이 높은 미공연작을 선발해 지원하고 ‘스토리업’에서는 기존 선정된 작가들의 미발표 시나리오와 제작·투자사를 연결해주는 ‘시나리오 마켓’을 올 하반기부터 진행한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06년 이재현 회장이 ‘문화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는 이병철 선대 회장의 뜻을 계승해 설립한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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