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18일 경기장을 찾아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5.21
오세현 아산시장이 18일 경기장을 찾아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5.21

‘다양한 방법으로 전력 분석을 통해 경기력 향상’
‘궁도·배구·수영·검도 종목별 우승…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지난해(5위)보다 3단계 상승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지난 16~19일 4일간 ‘피어나는 서천의 꿈! 하나되는 도민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천군 일원에서 열렸다. 15개 시군에서 육상·수영·축구 등 19개 종목, 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아산시는 금메달 34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31개 등 97개를 획득하면서 2만 3500점의 성적을 올려 2만 6000점을 기록한 천안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궁도·배구·수영·검도가 종목별 우승을 차지했으며, 육상 학생부와 보디빌딩이 2위, 탁구·복싱·족구가 3위의 성적을 올렸다.

아산시에 따르면 종목별로 동계·강화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했으며, 아산시체육회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력 분석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줬다. 특히 아산시민과 시청 직원으로 구성한 응원단이 현지에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으며, 오세현 아산시장도 18일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아산시체육회장)은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함께 아산 파이팅을 외치며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 행복한 순간이었다”며 “도민체육대회를 통해 아산시민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준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는 1위 천안시 2만 6000점, 2위 아산시 2만 3500점, 3위 서산시 2만 2600점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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