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천안시 관계자·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5.20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천안시 관계자·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9.5.20

“선수단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지난 16~19일 4일간 ‘피어나는 서천의 꿈! 하나되는 도민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천군 일원에서 열렸다. 15개 시군에서 육상·수영·축구 등 19개 종목, 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천안시는 금메달 4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1개를 획득하면서 2만 6000점의 성적으로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천안시는 9개 종목 1위를 달성하고 특히 배드민턴 종목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시는 그동안 관계자·선수 모두 종합우승을 목표로 타 시군과의 평가전, 선수별 맞춤형 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을 하며 노력해왔다.

특히 대회 기간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의원, 시청 공무원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응원을 통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왔다.

구본영 천안시장(천안시체육회장)은 “선수단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종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낸 선수단과 종목별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만 3500점으로 2위, 서산시는 2만 26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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