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 포스터. (제공: 국학원)  ⓒ천지일보 2019.5.18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 포스터. (제공: 국학원) ⓒ천지일보 2019.5.18

‘수상자 전원에게 DMZ 무료탐방 기회 제공’
“평화통일 더 미뤄서는 안 될 역사적인 사명”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학원(국학원장 권나은)이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다음달 8일 ‘제4회 평화통일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를 개최한다.

충남 천안시 목천읍 국학원 경내 한민족역사문화공원과 잔디밭 일대에서 ‘역사위인상과 자연의 모습을 담아, 평화통일의 꽃을 피워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전국 유치부, 초중고 학생, 20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국학원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6월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학원 대표전화로 문의를 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후원으로 백일장대회와 사생대회로 구분해 진행한다.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이 있고 수상자 전원에게 DMZ(Demilitarized, 비무장지대) 무료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7월 6일 국학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작품은 7월부터 국학원 1층 로비에서 1개월간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자들의 DMZ(Demilitarized, 비무장지대) 방문은 8월 9일 진행할 예정이다.

㈔국학원은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애국심과 평화통일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평화통일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인식시켜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평화통일은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사명이라며 많은 학생이 참가하기를 바란다”면서 “학부모들도 행사에 참가해 자녀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분단 현실을 이야기하면 자녀들의 통일의식을 키우고 애국심 함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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