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의원.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4.4
김태희 의원. (제공: 안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4.4

김태희 의원 대표 발의 안건 지난 2일 254회 임시회 상임위 통과... 12일 3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의회 김태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소속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2일 개최된 제254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14명의 의원이 발의에 참여한 이 개정 조례안에는 안산시 소속의 각종 위원회에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위원회별로 1명 이상의 청년 참여를 권장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청년들이 위원회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들의 입장을 정책에 반영시킬 기회를 제도적으로 마련하자는 취지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된 기획행정위원회의 안건 심의 과정에서도 조례안에 대한 큰 이견이 없어 원안으로 의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희 의원은 “안산시에는 현재 133개의 위원회가 있고 그 위원들 중 청년위원 비율은 채 4%가 안 된다”며 “이번 조례안 개정이 청년들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의사가 정책 결정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25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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