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새봄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 프로그램 ‘늘푸른 광장’을ⓒ천지일보 2019.4.3
안산시가 새봄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 프로그램 ‘늘푸른 광장’을 3일 상록수역 광장에서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4.3

3일 상록수역 광장, 4일 글로벌 다문화센터에서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봉사 재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가 새봄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 프로그램 ‘늘푸른 광장’을 3일에는 상록수역, 오는 4일에는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각각 개장한다.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운영하는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늘푸른 광장 프로그램’은 무료급식과 함께 의료봉사, 이·미용 서비스, 밴드공연 등 노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종합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서, 이용자 수는 회당 600여명, 봉사자 수는 100여명에 달한다.

이진찬 부시장은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해 작은 행복을 드리는 한편 동네 어르신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매주 많은 어르신이 찾아오셔서 식사와 함께 건강관리도 받으시며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앞으로 ‘늘푸른 광장’을 매주 수요일 상록수역 광장, 목요일 글로벌 다문화센터에서 주 2회 점심 무료급식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당일 행사장소를 찾은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식사와 함께 의료봉사, 이·미용 서비스, 공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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