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20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20

“제조업체, 먼지 발생에 많은 비중 차지”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일 미세먼지 문제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아 “미세먼지 기구를 만들어서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고, 예산 배정도 해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당에서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 안산 스마트허브전망대를 방문해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와 자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 특히 제조업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업체가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남과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봤던 미세먼지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중국에서 넘어오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 추적을 해봐야 한다. 한중간 미세먼지 논의가 많이 있었는데, 중국 측은 부정을 했는데 최근에 양국 환경부장관 회담에서 ‘중국 미세먼지일수도 있겠다’며 ‘같이 검토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 “안산 시화반월공단에 기업체가 1만 6000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자동으로 모니터링 되는 곳은 몇 개 없고 나머지는 배기가스 저감장치 없이 운영되는 곳이 많아서 그것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알아보기 위해 오늘 이곳에 왔다”며 “미세먼지 대책을 세우는데 크게 참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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