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3.7

오는 29일까지 읍·면·동 접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9일 농업경영 기술교육의 일환으로 농업전기 40명, 농업용접 15명 등 총 55명의 교육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농가에서 자동화 전기시설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농업인이 직접 화재, 전기 문제를 대처하고, 농업 기계와 시설물을 스스로 정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시설원예 농가가 많은 지역 사정을 고려해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자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

농업전기 과정은 농업시설물 관리를 위한 전기 기초이론과 실습교육을 포함해 1기당 5회(20시간), 총 2기수 과정으로 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운영한다.

농업용접 과정은 현장에서 농기구나 시설 구조물을 스스로 용접할 수 있는 기술 교육으로 8회(32시간) 1기수로 편성해 전문용접학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진주에 주소를 둔 시설원예 재배 농업인이면 누구나 거주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영농현장의 농업인 교육수요를 현장에서 듣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있다”며 “농업 활동에 필요한 실용기술 습득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