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선정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개최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 운영기관에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선정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은 전국 110여곳의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구미시립도서관은 이번 선정으로 오는 10월까지 주양교육문화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견학 ▲영화관람 및 서점 나들이 ▲강사와 시인, 연극인과 함께하는 독서 등을 총 24회 진행한다.

구미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이 지역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독서와 문화생활을 함께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