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5개 정당 원내대표들과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윤소하, 민주평화당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천지일보 2019.2.19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5개 정당 원내대표들과 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윤소하, 민주평화당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천지일보 2019.2.19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오늘(4일) 국회에서 월례 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낮 12시 국회 사랑재에서 초월회 회동을 한다. 초월회는 당을 초월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매달 첫 번째 월요일에 모임을 갖고 있다.

오찬 자리에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국회 정상화 방안 등을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회가 장기간 파행되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3월 임시국회를 열기 위한 협상을 벌인다.

3당 원내대표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외교안보 관련 상임위원회 현안 질의, 유치원 3법 등 민생법안 처리 문제 등 쟁점을 놓고 최종 담판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3월 국회 개회에 합의한다고 하더라도 국회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곳곳에 뇌관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우 폭로’ 관련 특별검사 도입, 각종 의혹과 망언 논란으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손혜원·서영교·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 징계 문제,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거취 문제 등의 난제가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