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이 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상문화재단) ⓒ천지일보 2019.2.23
대상문화재단이 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상문화재단) ⓒ천지일보 2019.2.23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대상문화재단이 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대상문화재단은 국내 대학생 72명과 동남아유학생 7명, 청소년가장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00명 등 총 379명에게 1년간 총 1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수여식에는 새로 선발된 장학생과 가족, 기존 장학생, 대상그룹 관계자, 내빈 등 총 17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 선배 장학생과의 시간 등을 함께했다. 대상그룹에서는 대상홀딩스 김훈식 사장, 대상베스트코 박용주 사장, 대상㈜ 홍보실장 권용석 상무 등 임원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대상문화재단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49년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문화재단의 국내 대학생 장학 사업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문학, 사학, 철학 등 인문학 분야와 물리학, 생물학,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 식품공학, 식품영양학 등 식품과학 분야의 인재를 선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시행해 온 동남아 지역 학생 한국유학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고등학생 장학 사업은 청소년가장,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선발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