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채 안 남은 3.1절… 통일부 “100주년 남북 공동행사, 北과 협의 중"
열흘 채 안 남은 3.1절… 통일부 “100주년 남북 공동행사, 北과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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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18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천지일보 DB

 

“北, 검토 중으로 알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는 20일 3.1운동 100주년 행사를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는 방안과 관련해 “현재 남북 간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이 (우리 측의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3.1 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린 소장회의 때 북측에 3.1 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기념행사 일정과 장소 등에 관한 계획을 제안했으나, 북측이 구체적인 답변을 주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오는 22일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인 소장회의에서 이 같은 사안에 대해 남북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북측으로선 2차 북미 정상회담과 일정이 맞물리면서 3.1절 행사 준비까지 시간이 촉박한 만큼 당일 공동행사는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우리와 달리 북측에선 3.1운동을 3.1인민봉기라고 부르며 항일 투쟁을 체제 선전과 연결하는 것 외엔 특별한 행사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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