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8.11.22
[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청 ⓒ천지일보 2018.11.22

도농복합 자족도시 달성 탄력

3년 연속 500억 달성 기대

[천지일보 완주=이영지 기자] 전라북도 완주군이 올해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에서 총 90건 477억원을 확보했다.

완주군은 22일 중앙부처 및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11월 현재 90건 총사업비 850억원(국도비 47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완주군은 연말까지 3년 연속 500억 규모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기틀 마련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완주군 공모사업은 주민생활기반(생활SOC사업 등) 확충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앞서 군은 지난 5월 지역 숙원사업인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297억)이 선정됐다. 9월 운주 기초생활거점 육성(40억), 10월에는 생활SOC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야구장조성(42억), 용진읍 생활체육시설조성(150억)이 연달아 선정됐다.

이외에도 말산업 특구지정(5개 시군)과 농촌신활력플러스(70억원) 사업 등 고산 6개 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들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공헌 사업도 39건 10억원 가량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문화재청이 직접 운영하게 되는 국립 완주문화재연구소(280억 규모)의 완주 유치를 확정했다. 이에 가야·백제·후백제 등 지역 내 문화유산 보존 연구를 통한 완주학 정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속한 동향파악과 사업선정 평가를 위한 논리개발 타당성 용역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한 것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의 국가 예산 확보 역량 강화 교육과 우수 성과직원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군민 행복을 위한 국가 예산 발굴 및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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