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봉명지구 평면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1.28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봉명지구 평면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1.28

“서둘러 공사를 마무리해 침수피해 예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자연재해 위험이 큰 봉명·마정지구 정비에 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한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봉명지구와 마정지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년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88억원 등 사업비 177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할 봉명․마정지구 정비 사업은 2019년 사업비 7억원으로 실시설계 용역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이행한 뒤 2020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봉명지구에는 사업비 102억원이 투입돼 배수펌프장 증설 3개소,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 4.2㎞의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마정지구에는 사업비 75억원이 지원돼 축제 4.3㎞, 교량 11개소를 재가설하는 등 지방하천(마정천) 정비를 통한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방침이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마정지구 평면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1.28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마정지구 평면도.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18.11.28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천안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민들의 관심이 더해져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며 “최대한 서둘러 공사를 마무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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