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C-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천지일보 2018.11.16
더 뉴 C-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6일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C-클래스 세단 구성요소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6500여개의 부품 변경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을 이뤘다.

더 뉴 C-클래스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와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로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아방가르드 모델은 역동성을 높인 새로운 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 등 AMG 라인만의 독창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기본으로 장착된 LED 하이 퍼모먼스 헤드램프는 정교한 수공예품 느낌이고 새로운 디자인의 LED 광섬유 디자인이 적용된 테일램프는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또한 12.3인치의 고해상도 풀 디지털 계기반 디스플레이(클래식·스포츠·프로그레시브)로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계기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와 동일 사양으로 장착해 조작성을 높였다.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의 터치 컨트롤을 통해 전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계기반 기능의 직관적 제어가 가능하며 디스트로닉 및 크루즈 컨트롤 또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더 뉴 C 220d AMG 라인.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천지일보 2018.11.16
더 뉴 C 220d AMG 라인.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천지일보 2018.11.16

더 뉴 C클래스에는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 및 가솔린 엔진과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가 가장 먼저 선보이는 ‘더 뉴 C220d’는 최신 디젤 엔진(OM 654)을 장착했다. 줄어든 배기량과 16% 무게 감소에도 기존 엔진보다 최고출력은 24마력이 증가한 194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552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이와 함께 개선된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주변 상황을 보다 넓고, 정확하게 파악해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차량의 주변을 확인하는 레이더는 전방 250m, 측면 40m, 후방 80m의 넓은 범위를 스캔한다. 카메라는 전방 500m까지 인식하며 전방 90m까지는 입체적 인식이 가능하다.

벤츠만의 독보적인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안전 및 주행 보조장치도 기본 탑재됐다.

아울러 더 뉴 C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등이 기본 적용됐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더 뉴 C220d를 우선 출시한 후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과 쿠페, 카브리올레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 뉴 C220d 익스클루시브.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천지일보 2018.11.16
더 뉴 C220d 익스클루시브.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천지일보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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