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이 1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및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만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 평화위원회 부위원장(가운데)이 1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및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만찬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방남 중인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전날(15일) 오후 경기 고양의 한 호텔에서 만찬회동을 하고 문화·관광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만찬에 배석한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산림협력과 문화 예술 교류 관련 얘기를 하면서, 금강산 관광과 백두산 관광이 재개됐으면 좋겠다는 대화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산림 협력과 관련해서도 “북측의 송명철 아태위 부실장이 ‘시설 투자를 해줬으면 한다. 물고기를 주기보다는 낚시 도구와 배를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만찬에 함께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북측이 제재 국면을 아쉬워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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