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6일 오전 서울 용산 토요타 전시장에서 열린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미디어 런칭 행사에서 모델들이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발론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으로 2013년 가솔린 모델 판매를 시작으로 이번 올 뉴 아발론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천지일보 2018.11.6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6일 오전 서울 용산 토요타 전시장에서 열린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미디어 런칭 행사에서 모델들이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발론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으로 2013년 가솔린 모델 판매를 시작으로 이번 올 뉴 아발론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천지일보 2018.11.6

TNGA 플랫폼 적용해 주행성능 향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신형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날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 미디어 런칭 행사를 열었다. 아발론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풀 사이즈 세단으로 국내에서 지난 2013년부터 가솔린 모델을 판매해 왔지만 이번 신형 아발론은 하이브리드 모델만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신형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테크니컬 뷰티(Technical Beauty)’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 ‘보다 좋은 차 만들기’를 위한 혁신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를 실현해 디자인과 주행성능이 향상됐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15㎜ 길어지고, 전폭은 15㎜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는 50㎜ 길어졌다. 또한 첨단 기술인 구조용 접착제와 레이저 스크류 용접(LSW) 공법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높여 승차감과 고속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갖췄다.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기존 대비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 트랜스미션의 결합으로 최고 출력은 218마력(ps)이다. 복합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16.6㎞/ℓ다.

정숙성은 한층 더 향상됐다. 대시보드패널, 바닥, 천정 부위 등에 광범위하게 흡·차음재를 최적 재배치해 소음을 억제하고 4점식 엔진 마운트 배치로 엔진의 진동을 줄였다.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토요타 세이프티센스(TSS) 등을 적용해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착좌감이 좋은 시트 재질과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조합해 프리미엄 세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안락감을 갖췄다. 또한 최대 456ℓ의 트렁크 공간과 뒷자석 레그룸과 헤드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을 더했다.

신형 아발론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은 4660만원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 C, 프리우스, 라브4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로 이어지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라며 “변화로 완성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과감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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