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론 의장 “양측 관계 정상화에 협력할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제의회연맹(IPU) 의장이 한반도 긍정적 발전 상황을 환영하며 남북한의 노력을 격려했다.

18일(현지시간) 가브리엘레 쿠레바스 바론 IPU 의장은 제139차 총회 폐막일 별도 발언에서 “최근 한반도의 긍정적 발전 상황,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등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역사적 사건들은 평화의 기초가 된다”며 “IPU는 친선과 상호 이해를 위해 노력한 남북의 노력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IPU는 앞으로도 남북 대표단의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며 “양측 관계 정상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IPU 총회는 지난 14일부터 진행됐다. 남북 대표인 문희상 국회의장과 리종혁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조국통일연구원 원장은 별도 면담을 진행하고 각각 일반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방안을 언급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