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9명이 10.4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 방북단에포함된 가운데, 지난 8월 8일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이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출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홈페이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9명이 10.4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행사 방북단에포함된 가운데, 지난 8월 8일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이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출처: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홈페이지)

이창복 상임대표의장 포함 9명 추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10.4남북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가 오는 4~6일 평양에서 열리는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9명도 참가하기로 하면서 방북단 총인원이 150여명에서 160여명으로 늘었다.

3일 통일부는 “정부는 정상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이번 민족통일대회에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6.15 남측위 9명이 함께 방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15남측위는 이창복 남측위 상임대표의장을 포함해 9명이 참가한다. 이로써 이번 방북 민관대표단장은 기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민주당 원혜영 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지은희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 등에 이창복 상임대표의장을 더해 총 6명으로 늘었다.

통일부는 “앞으로 다양한 부문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남북공동행사가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행사명 민족통일대회) 방북단은 오는 4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수송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평양을 방문한다. 이어 5일에는 본대회가 열리고 6일에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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