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김도균 남측 수석대표(오른쪽)와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6월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김도균 남측 수석대표(오른쪽)와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은 오늘(13일) 판문점에서 제40차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에 필요한 문제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군사실무회담은 북측이 전통문으로 개최를 제의하고 우리 측이 동의해 성사됐다.

주요 의제는 비무장지대, DMZ에서의 유해 공동발굴과 감시초소, GP의 시범철수, 또 공동경비구역, JSA를 비무장화하는 방안 등이다.

이날 실무회담에서는 또 오늘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의 군사 분야 합의사항을 사전에 조율한 것으로 예상된다.

남측에서는 지난 6월 실무회담 대표를 맡았던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등 3명이 회담에 나서고, 북측도 대령급 수석대표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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