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 2018.7.25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 2018.7.25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현재 2612개의 노인 일자리를 민선 7기 동안 46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동해시는 이번 계획 실행을 위해 향후 4년에 걸쳐 매년 11억원의 예산을 노인 일자리 사업에 투입해 연간 500자리씩 늘려 2022년까지 4600자리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민선 6기 4년간 국·도·시비 총 66억여원을 투입해 2612명의 어르신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는 민선 6기 첫해 출범인 2014년 1138자리 대비 2.3배가 늘어난 수치이다.

노인 인구의 증가 추세 속에 노인 일자리 신청자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해마다 일자리 참여 못하는 어르신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민선 6기 동안 선호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확대하며 노인일자리 수행 기관도 동해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동해시 노인종합복지관의 현재 3개 기관에서 1개 기관을 추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정순기 동해시가족과장은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은 누구나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르신들이 일을 통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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