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지난 2017년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국제컨벤션센터(PICC)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출처: 연합뉴스)

15년만에 싱가포르 국빈방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2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앞서 3박 4일간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전날(11일) 뉴델리 팔람 군비행장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발, 같은날 오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한국 정상으로는 15년 만에 이뤄지는 싱가포르 국빈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의 공식 환영식에 이어 리센룽(李顯龍) 총리를 만나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한다.

특히 싱가포르는 한반도 비핵화 논의의 중대 관문이었던 6.12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장소였던 만큼, 문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상회담 뒤에는 양국 정부 당국 및 기관 MOU(양해각서) 서명식, 공동 언론발표 등도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국빈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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